강원도 감자 최고!... 케냐, 스리랑카, 에콰도르 등 3개국 재배기술 교육

2016-10-12 08:52

[사진=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케냐, 스리랑카, 에콰도르 등 3개국 감자관련 연구원을 대상으로 강원도의 선진 감자 재배기술을 전수한다.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실시하는 감자 재배기술 전수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과의 위탁을 받아 특화작물연구소에 실시한다.

세계 4대 식량작물의 하나로 꼽히는 감자는 개발도상국에서는 특히 중요한 식량작물이지만 생산량은 대부분 우리나라의 50% 수준에 그치고 있어 생산성 향상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같이 생산성이 낮은 이유는 씨감자 생산과 관련된 시스템 및 기술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씨감자 보급률이 낮은 것이 주원인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강원도의 씨감자 생산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재배법에 대한 기술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임상현 특화작물연구소 소장은 “강원도의 우수한 씨감자 생산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우수한 강원도 감자 기술 확보를 위해 더욱 연구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