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좋은숙박' 선정 제휴점, 이미지 UP, 매출 '쑥쑥'

2016-10-05 11:19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여기어때’ ‘좋은숙박TOP1000’에 선정된 숙박제휴점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스테이테크 기업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은 ‘좋은숙박TOP1000’ 선정 숙소들의 예약 매출이 전체 제휴점 평균보다 20% 높았다고 5일 밝혔다. 고품질 서비스와 쾌적한 시설, 투명한 가격정책을 유지하는 ‘좋은숙박’ 시설이 '여기어때'를 통해 소개되면서 사용자의 큰 지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좋은숙박TOP1000은 중소형호텔 빅데이터와 고객 선호도를 객관적으로 지표화, 좋은 숙소를 선정해 공개하는 제도다.

여기어때의 중소형호텔 제휴점 수는 5000여 곳. 좋은숙박TOP1000에 선정된 숙박시설은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프로젝트’에 무조건 동참해야 한다.

이 중 '예약'과 이용후기, 추천수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까다로운 기준에 통과한 1000여개 업소가 대상이다. 제도 도입(지난 5월) 이후 지금까지 '좋은 숙박' 타이틀을 건 숙박업소의 월 평균 매출은 여기어때 제휴점 평균 대비 20% 높다. 좋은숙박TOP1000 숙박시설은 고객 충성도 및 활성화 확보에도 우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숙박업소의 ‘리얼리뷰(다녀온 사람만 남기는 이용후기)’수는 전체 제휴점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양질의 이용후기는 숙박시설 선택 시 중요한 기준이 되므로 매출 상승에 기여한다.

문지형 위드이노베이션 이사는 “중소형호텔 인식을 개선하고, 고품격 숙박 서비스를 약속하는 '좋은 숙박'을 선정하고, 이를 사용자에게 지속적으로 알려왔다"며 "그 결과 선정된 제휴숙소 매출이 크게 상승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좋은숙박TOP1000 선정된 숙박업소는 카드가격과 현금가를 일치한 ‘회원가보장제’, 단순 변심에 의한 3시간 전 예약취소도 전액환불을 약속하는 '환불보장제' 등 '혁신프로젝트'에 동의한 숙박시설"이라며 "이들은 좋은 숙박을 향한 신념을 지키면서도, 매출 증대의 성과를 거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