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가 뽑은 최고 식단은 강소라…최악은 박신혜
2016-09-29 00:00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배우 강소라의 평소 식단이 최고의 다이어트 식단에 선정됐다. 반면 배우 박신혜의 식단은 최악에 꼽혔다.
365mc 지방흡입센터는 지방흡입 전후 영양상담과 흡입 후 관리를 돕는 임상영양사들과 함께 여자연예인 10명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 강소라의 식단이 가장 건강하고 바람직한 식단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강소라 식단은 하루 중 필요한 최소한의 탄수화물(100g)이 아침식사는 물론 점심, 저녁에 모두 포함돼 있고, 채소 섭취량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단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했다. 단백질은 피부 탄력과 체단백 유지를 돕는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 끼니마다 한 개 정도의 단백질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최악의 식단으로 박신혜가 선정됐다. 박신혜는 아침에는 오이 1개와 저지방 우유 1잔을 먹고, 점심 땐 현미밥 2분의 1공기와 배추 조금, 저녁에는 오이 1개와 배추 조금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 결과 박신혜의 하루 섭취 총열량은 307㎉에 불과하다. 성인 여성의 하루 최소 탄수화물 섭취량은 100g, 단백질 50~55g이지만 박신혜 식단은 이에 한참 못 미친다.
또 배추와 오이 등은 일시적으로 포만감을 주지만 장기적으론 영양결핍이 올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지적했다.
365mc는 "권장하는 일일 탄수화물·단백질의 양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단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