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부산광역시와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 제휴
2016-09-26 10:37
이번 제휴로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해 부산시 각종 지방세의 모바일 고지·납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연내 부산시 제2기분 자동차세 모바일 고지·납부가 가능해진다. 한편, 카카오는 전자고지결제 사업자 최초로 지방세 고지 및 정산을 동시 대행하게 된다.
올해 2월19일 출시된 ‘카카오페이 청구서’는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공과금 고지부터 납부까지 카카오톡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다.
이용 고객은 추가 과금 및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간편하게 고지서를 월별로 관리하고 카카오페이로 바로 납부할 수 있어 은행 영업시간 제한이나 인터넷뱅킹 이용 불편 없이 24시간 납부가 가능하다.
청구 기관 및 회사는 카카오톡에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높은 접근성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우편 청구서 제작, 발송 비용 대비 평균 50% 가량의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류영준 카카오 핀테크사업총괄 부사장은 “부산광역시와의 제휴를 통해 350만 부산시민에게 ‘카카오페이 청구서’의 편리하고 안전한 지방세 고지, 납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2~3개의 추가 서비스 오픈을 위해 개발에 착수하고 있으며 조만간 카드사, 보험사, 도시가스사 포함 10개 이상의 다양한 빌러들을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