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그린센터 소방 합동훈련

2016-09-21 15:58
시흥그린센터 소방 합동훈련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 시흥그린센터에는 소각장의 실제 화재발생 상황에 대비하여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흥소방서 및 정왕동 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대형재난 사고가 예상되는 소각장 화재발생 시 최초 화재발견자가 따라야 할 신고 절차, 초기 대응방법, 시흥그린센터 자위소방대의 초기진압, 직원 대피 및 피난유도 등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내용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시흥소방서, 정왕동 119안전센터의 소방차량 2대가 투입되고 현장지휘팀장을 포함한 약 30여명의 소방대원이 참여하여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신속한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훈련 과정을 지켜본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시흥그린센터 자위소방대가 훈련에서 보여주는 대로 실제상황에서도 잘 할 것이라 생각되지만 실제 소각장에 불이나면 평소 잘 알고 있던 소화전 사용법 등 대처에 혼돈이 올 수 있으므로 반복 훈련만이 모두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천석만 이사장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을 생활화하고, 대형 재난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체계적인 시설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훈련관련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