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정호연, 2017 S/S 뉴욕 패션위크…화려한 데뷔

2016-09-21 08:49

[사진=에스팀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모델 정호연이 뉴욕 패션위크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지난 8일부터 열린 2017 S/S 뉴욕 패션워크에 에스팀 소속 모델 정호연이 ‘오프닝세레모니(Opening Ceremony) ’를 시작으로 ‘랙앤본(rag&bone)’, ‘마크제이콥스(Marc Jacobs)’ 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정호연은 섬세한 표정과 프로 모델다운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며 무대에 등장했다. 특히 그는 완벽한 비율과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런 웨이를 장악하며 주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뉴욕 캐스팅 디렉터 한 관계자는 “모델 정호연은 매혹적인 페이스와 멋진 워킹은 물론 다양한 옷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등 프로페셔널함을 보여주며 런웨이에서 빛이 났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정호연은 보그, 더블유, 엘르 등 다수의 라이센스 매거진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국내 패션계에서 탄탄한 기본기로 입지를 굳힌 톱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아울러 정호연은 지난 5월 뉴욕 톱 에이전시 더 소사이어티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세계적인 모델로 입지를 넓힐 예정이다.

한편 정호연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마크제이콥스(Marc Jacobs)’와 ‘오프닝세레모니(Opening Ceremony)’, ‘랙앤본(rag&bone)’ 쇼에 오르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