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중앙부처·지자체 국보조고금 담당자 순회교육 실시
2016-09-20 14:07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정부가 대폭 강화된 국고보조사업 관리와 운영방식 등 제도전반에 대해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8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세종, 부산, 강원 등 전국 주요권역에서 17회에 걸쳐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사업 담당자 5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1월과 4월 개정된 보조금관리법률·시행령과 7월 발표한 보조금 통합관리지침을 소개하고 집행 현장에서 개편된 제도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용만 기재부 재정관리국장은 "실제 보조금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가 체계적으로 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누수 없는 보조금 관리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