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1위…600만 돌파 눈앞

2016-09-18 15:24

[사진=영화 '밀정' 포스터]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추석연휴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600만 관객 돌파를 가시화했다.

1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밀정'은 17일 73만 708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개봉한 ‘밀정’은 누적 관객수 558만 4443명으로 6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2위는 영화'벤허'의 리메이크 작품인 ‘벤허’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로 21만 876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4만5750명을 기록했다.

3위는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매그니피센트7'로 13만 6280명, 4위는 '고산자, 대동여지도'로 10만 4867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한편 영화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의열단과 일본 경찰의 회유, 암투, 배신 등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송강호, 공유, 한지민, 신성록, 이병헌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