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창의적 자산 기반 창업 길잡이 책자 발간
2016-09-18 09:00
대학 내 창업 관련 맞춤형 정보 제공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다양한 방식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 창의적 자산 기반 창업 길잡이‘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료집은 대학에서 창업을 하고자 하는 관계자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와 경로를 제공하고, 대학 내 탁월한 기술 및 아이디어가 창업활동으로 실현되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창업 길잡이에는 대학 창업 활성화 일환으로 대학의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 기술지주회사 등 대학 내 창업지원 관련 주체들이 창업의 아이템과 창업희망자의 특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형태의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보와 사례를 수록했다.
대학이 주도하는 창업에서는 ‘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 ‘신기술창업전문회사’, ‘학교기업’, 대학별 설립 현황, 회사 설립 방법 및 절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유형별로 우수한 사례를 수록하고 교원 또는 학생이 주도하는 창업에서는 실험실공장제도, 창업을 위한 휴․겸직제도, ‘학생’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각종 지원 프로그램과, 창업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외부자원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다.
‘벤처기업’, ‘연구소기업’,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등 대학기반 창업의 특수한 유형에 대한 법적 요건과 설립유형, 지원제도도 소개한다.
창업 길잡이는 전국대학 산학협력단에 책자로 배포하고 교육부(www.moe.go.kr)와 산학협력종합지원센터(www.uicc.re.kr) 홈페이지에서 19일부터 누구나 전자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