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추석맞이 ‘효도가전’ 인기···매출 40% 신장”

2016-09-12 09:27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모델명 DWD-M301WP)[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 댁의 가전을 신제품으로 바꿔주려는 분위기 속에 효도 가전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성장하는 ‘실버 시장’을 겨냥하여 출시한 효도 가전제품들의 9월 초(1~10일) 매출이 전달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들은 손쉬운 기능에 뛰어난 공간효율성과 가격부담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29.2㎝의 두께로 벽면에 설치해 부모님이 허리를 굽히지 않고 손쉽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대표 효도가전이다.

동부대우전자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102리터 국내 최소형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로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4분의 1 작은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며, 소형 뚜껑형 제품과 달리 허리를 숙이지 않고 김치를 넣고 꺼낼 수 있다.

이 밖에, 조작에 능숙하지 못한 어르신을 위해 간단한 조작으로 튀김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프라이어 오븐 등 실버시장을 겨냥한 실속형 효도가전들이 추석을 맞아 판매량이 급성장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효도가전들은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면서 실용성까지 뛰어난 제품들로 사용방법도 간단해서 복잡한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특히, 경기 침체 속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의 실속형 모델이 인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