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 가동... 1400개 창업·벤처 육성

2016-09-06 12:00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은 이달부터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본격 실행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7년 미만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을 모집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민간(대·중견·공기업)과 1:1 비율로 4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 시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 14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대기업의 판로나 기술이 창업기업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글로벌 스타벤처로 키우는데 발판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창업·벤처기업의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김형호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은 대기업과 창업기업이 협력하는 첫 번째 시도로 상생협력의 우수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이달 말까지 추가 재원 모집을 마무리 짓고, 10월까지 해당 출연기업별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홈페이지(www.win-win.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