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5일 드디어 티켓 오픈

2016-09-05 14:07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싸이, 소녀시대, 씨엔블루, AOA,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등 쟁쟁한 스타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류 메가이벤트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16 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가 드디어 티켓을 오픈한다. 오는 10월 1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OF '원아시아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각 공연별 라인업 공개와 더불어 티켓 사이트를 오픈한 것.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축제. 아시아와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오는 10월 1~23일 아시아드주경기장, 벡스코 등 부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BOF의 포문을 여는 개막공연 티켓은 5일 오픈했다. '원아시아개막공연'은 10월 1일 오후 5시 20분에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싸이, 소녀시대, 씨엔블루, 인피니트, 블락비, 방탄소년단, B1A4, 에이핑크, 걸스데이, B.A.P, 티아라, 아이오아이, 린 등 화려한 출연진들이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친다. 여기에 탤런트 이다해, '코리안특급' 박찬호,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등 스페셜 게스트까지 가세해 최고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어 'K-POP 콘서트-3Stage'는 6일에 티켓을 오픈한다. 'K-POP 콘서트-3Stage'는 오는 10월 2~4일까지 3일간 오후 7시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2일에는 세븐, 김규종(SS301), 유키스가, 3일에는 거미, 황치열, 린이, 4일에는 티아라, DIA가 출연한다.

공연뿐만 아니라 한류, 뷰티, 푸드 등 전시 체험존과 넌버벌 퍼포먼스도 8일에 티켓을 오픈한다. '한류스타&뷰티전'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에 벡스코에서 열린다. 2MP, 원더걸스, 갓세븐 등 JYP 소속 가수들의 가상현실을 이용한 최첨단 한류콘서트와 대한민국 최고 여성 스타들의 뷰티 노하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테이스트 부산'은 오는 9월 30부터 10월 4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연복, 최현석, 오세득, 홍신애, 안현민, 신동민 등 내로라하는 스타셰프들이 총집합해 쿠킹쇼와 음식을 직접 선보인다. 넌버벌 공연 ‘페인터즈 히어로’는 코믹 드로잉쇼로 잘 알려진 작품이다. '몽키 댄스'는 부산 공연단체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품으로 원숭이와 인간의 교감을 다룬 아카펠라 공연이다.

SBS MTV 음악방송 '더쇼' 특집 공연도 마련돼 있다. '더쇼 K-POP 슈퍼콘서트'는 9/9(금)에 티켓을 오픈한다. 오는 10월 18일 저녁 8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며 빅스, 여자친구, 아이오아이, 달샤벳, 갓세븐 등이 출연해 성대한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다. 모든 티켓은 각 오픈일 저녁 8시부터 하나투어·하나티켓(ticket.hana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류스타 팬미팅과 폐막행사 '원아시아드림콘서트'는 추후 라인업과 티켓 오픈일시를 고지할 예정이다.

한편 BOF는 방송 연계형 축제로 TV에서만 보아왔던 음악쇼, 예능, 요리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고 오감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음악쇼의 현장 관람, 인기 예능프로그램 체험 등 페스티벌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of.or.kr), 페이스북(facebook.com/BusanOneAsiaFestival)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