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이재진, 옷 5벌·보조배터리 4개·선풍기·선캡 만반의 준비

2016-09-02 00:03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꽃놀이패’가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꽃놀이패’는 2박 3일의 여행 동안 네이버 V LIVE 생방송 투표를 통해 연예인 6명의 운명을 시청자가 직접 선택하는 신개념 여행 버라이어티로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총 4번의 생방송 투표를 통해 네이버 V LIVE 누적 조회수 200만 뷰를 기록했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정규 편성된 ‘꽃놀이패’는 새로운 멤버로 ‘까칠이’ 은지원과 ‘거칠이’ 이재진이 합류한다.

1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새 멤버 은지원과 이재진의 ‘거친 궁합’이 담긴 모습들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 좋은 거는 다 경험해봤다”는 은지원은 ‘숙박 예능 베테랑’답게 천부적인 리액션은 물론 낚시까지 척척 해냈지만, 최악의 숙박 환경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반해 이재진은 전무후무한 예능 ‘新 캐릭터’ 등장을 예고했다. 이재진은 촬영 전 옷 5벌, 보조배터리 4개, 선풍기, 선캡 등 모든 물품을 총망라한 ‘흙길팀 대비 풀 세트’를 챙겨와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정작 본인 신분증을 안 챙겨와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상황에 부닥치는가 하면, ‘큰형님’ 서장훈과는 ‘젓가락’ 논쟁을 벌이며 “난 나무젓가락을 쓰고 싶다”는 엉뚱한 고집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까칠이와 거칠이’와 함께 돌아온 ‘꽃놀이패’는 5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