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뉴스테이 청약 큰 장 선다"
2016-08-31 07:51
우미건설, SK건설, 현대건설 등 첫 뉴스테이 단지 선보여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올가을 우미건설과 SK건설, 현대건설이 각각 충북혁신도시와 경기 화성, 수원 등에서 처음으로 뉴스테이를 선보인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서 중견건설사 첫 뉴스테이 아파트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0~84㎡, 총 1345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국공립 추진중)을 비롯해 에듀센터, 상가 내 영어학원(예정) 등이 조성되며 유치원 부지 및 두촌초(가칭·개교예정)가 인접해 있어 단지 안팎으로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또한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유치될 예정이어서 높은 주거편의성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11월 경기도 수원 호매실지구 C-5블록에 현대건설의 첫 뉴스테이 상품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74~93㎡로 총 800가구로 구성된다. 이사와 청소, 육아 등의 전문 주거관리 업체 운영 및 생활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건설사들은 기존 임대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브랜드 프리미엄 및 특화서비스, 경쟁력 있는 임대료 책정 등을 통해 수요자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자 입장에선 기존의 뉴스테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인 최대 8년(2년 단위 갱신) 거주 가능, 임대료 상승률 연 5% 제한 등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고 '첫' 뉴스테이 단지라는 희소성과 브랜드 가치를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가 직접 시공 및 관리를 맡아 주택 품질이나 서비스도 일반 분양아파트 못지않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뉴스테이에 대한 관심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