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 "제주공항 특별 현장점검 나서"

2016-08-25 18:19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한국공항공사 성일환 사장은 25일 제주공항을 방문, 제주지역본부의 주요사업 및 현안사항과 국가기반체계 보호활동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공항 주요 현장을 찾아 운영상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성일환 사장은 “올해 제주를 찾은 항공여객이 지난해에 비해 18% 증가됐다”며 “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은 없는지 항상 주의깊게 살피고, 편리한 항공교통 이용을 위한 안전과 보안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제주공항 단기 인프라 확장사업 진행 현장을 점검하며 “제주도의 미래 항공수요를 대비한다는 각별한 책임감과 자긍심으로 공항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도록 하라”며 “공항공사 본사 차원에서도 국가기반시설로 지정된 제주공항 시설확충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공항을 이용하는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주도와 공항공사의 긴밀한 협력을 이뤄 나가겠다”고 환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