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테크노파크(원장 이철수)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의 네트워킹을 활용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과 해외시장 거점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18일 강원TP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철수 원장은 "강원도 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 시장 개척과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추진을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의 네트워킹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0월3일부터 7일까지 강원 정선의 하이원에서 열리는 세계무역인대회에서 OKTA측과 무역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미 해외수출 거점이 확보된 태국, 베트남, 중국시장 이외에 대만, 멕시코 등에 추가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산업부로부터 해외에서 성공한 한국기업들의 모임인  OKTA를 거점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제안에따라 OKTA의 해외진출 기업들을 현지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해 강원지역 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강원TP는 WORLD-OKTA를 활용한 수출플랫폼 확대뿐 아니라 중국에 구축한 한중비즈니스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내수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기업성장단계별 지원프로그램 운영과 이미 구축된 글로벌네트워킹을 활용한 해외비즈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강원TP와 함께하면 성공한다는 신뢰가 쌓일 수 있게 전후방 사업발굴과 판로확보를 위한 해외 비즈플랫폼 구축을 끊임없이 추진하겠다"며 "강원도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풍요로운 강원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