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첨단산업 고도화 FIVE전략' 추진…2020년까지 2만8천명 고용 매출 5조4천억 달성
2016-07-27 07:47
5년간 통합육성, 거점산업, 상생발전, 성장동력, 혁신역량 등 5가지 전략추진…매출 5조4천억 달성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가 '첨단산업 4.0', “첨단산업 고도화 FIVE 전략” 수립을 통해 2020년까지 매출 5조원 달성을 추진한다.
첨단산업 4.0 고도화 전략은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추진한 첨단산업 1.0, 삼각테크노밸리 전략’을 시작으로 ‘06~10년까지 추진된 2.0, 삼각테크노밸리 뉴스타트 전략’, ‘2011~2015년 추진한 3.0, 더블엔진 전략’에 이은 4번째 전략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매출 5조원 달성을 위한 5가지 전략”을 말한다.
26일 오후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 ‘2020 강원도 첨단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 수립 최종보고회에는 강원도 및 18개 시‧군, 혁신기관 등이 대거 참석하였다.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된 첨단산업 더블엔진 전략이 매출액 4조 1766억원, 고용인원 1만7951명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전략 마련을 위한 용역사업을 강원테크노파크가 추진해 왔다.
26일 강원TP는 강원도와 18개 시‧군, 혁신기관 및 전문가 등이 제기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강원도 첨단산업 분야를 이끌 중점 추진방향인 ‘첨단산업 고도화 FIVE 전략’을 마련해 발표하게 되었다.
강원도 관계자는 “7월중으로 이번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반영된 ‘2020 강원도 첨단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을 확정하겠다”며 “이 계획을 바탕으로, 도·시‧군 및 도내 혁신기관 등과 협업해 첨단산업 고도화 FIVE 전략의 차질 없는 추진과 정부 국비사업의 선제적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첨단산업 FIVE 전략은 강원도 전 지역의 동반성장과 첨단산업 고도화 달성뿐만 아니라, 향후 중앙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낼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강원도 지역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