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 내달 1일부터 서비스 개시
2016-07-31 11:00
2019년까지 15개 거점국가 정보 구축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1일부터 '해외건설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을 구축 완료된 거점국가 순으로 서비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해외 진출 대상 국가에 대한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중소·중견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정보가 1차로 제공된다.
두 국가의 관련 법·제도와 인허가, 입찰·계약, 설계, 사업 관리(자재·장비·노무·재무·세금·품질·환경·클레임 등), 기술동향, 실제 사례 등이다.
국토부는 2019년 4월까지 페루, 이란 등 15개 거점국가의 건설엔지니어링 관련 정보를 구축·서비스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까지 5개 국가의 정보 확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 진출 프로젝트 유형별 핵심 법령과 점검표, 세금·비자·은행보증 등의 정보를 담은 '해외진출가이드북'을 올해 말부터 추가로 제작해 제공한다. 내년 5월부터는 맞춤형 정보를 서비스하고, 해외건설 관련 유관 사이트와 연계해 통합검색이 가능토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