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서귀포 야해((夜海) 페스티벌' 내달 3일 개최

2016-07-25 14:36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가 야간관광 활성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서귀포시(시장 이중환)는 여름 휴가철 가족단위 체류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해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표선해비치해변 특설무대에서 ‘2016 서귀포 야해(夜海)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귀포 야해 페스티벌’은 ‘제주는 야해(夜海)’를 테마로 ‘안녕바다’ 등 10개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7일간 펼쳐진다.

다음달 3일 사우스카니발의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9일까지 안녕바다, 이종혁밴드, 고고스타, 묘한, 강허달림, 디어아일랜드 등 10개팀이 공연한다. 여름 휴가철 서귀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표선고등학교 밴드 ‘레퀴엠’과 표선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흥겨운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프리마켓 △포토 월 △1년 후 받아보는 야해 희망 엽서 △하트세이버를 꿈꾸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해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새연교 콘서트, 야호페스티벌 등 서귀포지역의 기후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견인하는 야간관광프로그램 활성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