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쇼핑센터에서 총격 발생, 범인 18세 이란계 독일인…총격당시 '신은 위대하다' 외쳐
2016-07-24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독일 뮌헨 쇼핑센터에서 총격테러가 일어난 가운데, 범인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 올림피아쇼핑센터 인근에서 한 남성이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뮌헨에 사는 18세 이란계 독일인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이란과 독일 시민권을 모두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의 테러로 9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총격 후 도주했던 남성은 경찰에 체포되기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총격테러가 남성의 단독 범행이라고 결론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