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제2경부 안성~구리 건설공사 10공구 수주
2016-07-22 09:50
총 공사비 2998억원 규모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화건설은 한국도로공사에서 턴키로 발주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 제10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공사는 경기도 구리시에서 시작해 세종시를 종점으로 하는 총 연장길이 129km, 총 사업비 6조7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이다.
수도권 고속도로망 계획 중 남북의 5축을 완성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기존의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수도권과 신도시(세종)를 연계하는 고속도로망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인철 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주요 국책사업에 당사가 주관사로 참여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봉담~송산 고속도로 공사 수주에 이어 이번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수주로 고속도로 건설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