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조치원복숭아 홍콩으로 첫 수출
2016-07-21 08:06
▲이춘희 세종시장과 세종시 서면에 거주하는 한 꼬마와 맛있는 조치원복숭아를 따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가 20일 지역 특산물인 세종 조치원복숭아를 홍콩으로 처음 수출했다.
수출은 세종시와 복숭아생산농가(조치원복숭아공선출하회), 조치원농협이 협력해 이루어낸 성과다.
수출업체인 엔에스글로벌이 조치원복숭아 샘플을 홍콩 현지로 보내 소비자 등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을 진행하게 되었고 첫 수출물량은 약 540kg로, 세종시는 다음 주부터 8월말까지 매주 3톤 정도씩 지속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홍콩 수출을 계기로 세종시는 멜론, 딸기, 배 등 다른 품목을 수출하기 위해 홍콩 현지 구매자를 초청해 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지역 우수 농산물을 세계시장에 알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