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지역 최대 출장 세일 열어...100억 원 상당 물량”
2016-07-19 15:53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 지역 최대인 100억 원 상당의 세일 물량이 해운대 벡스코에서 쏟아진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센텀시티점이 휴가 시즌을 겨냥해 불황 탈출 돌파구 전략으로 지역 최대 출장 세일인‘블랙쇼핑데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4,290㎡(1,300평) 규모의 벡스코 제 1전시장 2A홀에서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0시까지 진행된다. 가전, 가구부터 패션, 생활용품까지 백화점 전 상품의 총 200여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여해 100억 원 상당의 물량을 최대 7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여 마치 백화점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가전 줄서기 상품전’을 기획해 쿠쿠 압력밥솥, 쿠첸 압력밥솥, 대우 전자레인지, 필립스 면도기 등 한시적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이사 또는 웨딩을 앞둔 고객을 대상으로 혼수 가전 상담시 영화 예매권을 증정(선착순 30명 고객 대상)하며, 롯데카드로 하이마트 제품 구매시 해당 금액대별 최대 7.5%~11.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골프 프라이드 그립 무료 교체 이벤트 및 중고 골프 클럽 최고가 보상 매입 판매를 진행하며, 캘러웨이 등 골프 유명 브랜드의 2~4만원대 의류도 대거 마련했다.
상반기 결산 ‘가구 진열 상품전’도 마련해 출고 이후 최저가로 선보이며, 에이스, 시몬스 등 침대 상품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휴가 시즌을 맞아 1~3만원대의 수영복, 선글라스, 우양산, 비치웨어 뿐만 아니라 출산• 육아용품, 구두, 핸드백을 비롯해 부산 신진디자이너 패션과 지역 신발 업체 슈즈플러스 제품도 대거 선보이며, 스텔라메카트니, 자넬라또, 알렉산더왕 등 해외 명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송정호 점장은 “지난 해 개최된 행사에 3일동안 약 1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한 만큼 올 해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방문 할 것을 예상해 상품 종류와 물량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