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리조트, 문화누리카드 가맹 확대…153만명에게 혜택 제공

2016-07-13 19:56
숙박시설과 워터파크, 스키장뿐만 아니라 영화와 공연에도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

[사진=알펜시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문화누리카드 보유자 153만명이 평창 알펜시아의 리조트의 다양한 시설들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평창 알펜시아는 숙박시설과 워터파크, 스키장뿐만 아니라 영화와 공연에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등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수혜자는 올해 최대 153만명으로 그 중 평창군에 거주하는 문화누리카드 소지자가 약 2천명에 달해 이번 가맹 등록 확대를 통해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복지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공연, 전시, 영화 등의 문화향유와 국내여행, 스포츠관람, 관광시설 입장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연간 5만원을 지원하는 복지제도다.

알펜시아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소지자가 영화와 공연 관람시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대회 장소인 ‘스키점핑타워’ 관람시에도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면서 올림픽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 알펜시아는 강원도개발공사와 함께 매년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난방유’지원, ‘드림스타트센터’, ‘지역아동센터’ 대상 알펜시아 시설 이용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평창 알펜시아 레이디스 골프대회’ 등의 후원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