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두산베어스 선수와 실시간 Q&A 진행

2016-07-08 08:17
7월 8일 오후 1시 두산베어스 대표 90년생 허경민, 박건우, 허준혁, 박세혁 선수 참가

(트위터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두산베어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90라인’ 4인방이 트위터 최초 야구 선수 Q&A의 주인공이 됐다.

트위터 코리아는 8일 오후 1시에 두산베어스의 90년생 대표 허경민, 박건우, 허준혁, 박세혁 선수와 함께 트위터 실시간 Q&A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Q&A는 유명 인사와 팬이 트위터를 통해 직접 질문하고 답하는 소통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는 갓세븐, 하하, 박원순 서울 시장, 표창원 의원 등 많은 유명 연예인과 정치인들이 참여했으나 야구 선수가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베어스 선수들의 실시간 Q&A는 90년생 동갑내기로 팀 내 인기를 담당하고 있는 ‘두산 90 라인’ 4명의 선수들에게 직접 질문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최초의 야구 선수 트위터 Q&A라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져 국내 야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Q&A에 참여하고 싶다면 두산베어스 트위터 공식 계정(@doosanbears1982)을 팔로우하고 ‘‘#ASKBEARS’ 해시태그를 넣어 질문하면 되며, 질문을 받은 선수가 직접 즉석에서 답변할 예정이다.

한편, 트위터 코리아와 두산베어스는 작년에도 팬들을 위해 온-오프라인 연계 행사인 ‘#두산트위터데이’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잠실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두산베어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선수들의 락커룸 현장을 생중계하고 ‘#두산트위터데이’ 해시태그로 응원 트윗을 남긴 팬들에게 응원 도구 및 선물을 증정하는 등의 이색 이벤트를 진행, 당일 4만2000개의 관련 트윗을 만들어내며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