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2016-07-08 00:05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연구·개발(R&D) 능력과 글로벌 진출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7일 정부의 '2016년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수입에 의존하던 재생 활성물질인 'PDRN'의 자체 개발,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작년에 코스닥에 입성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국가 R&D 사업 우선 참여권을 비롯해 약값 우대, 세제·금융 지원 등이 이뤄진다. 2012년부터 격년으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김익수 파마리서치 연구소장은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원천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과 해외 진출로 회사 가치를 몇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복지부는 파마리서치를 비롯해 6곳을 혁신형 제약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혁신형 제약사는 총 46곳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