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초의 섬, 제주' 제주한의약연구원 개원 출범

2016-07-07 11:24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중국 진시황때 서복이 불로초를 찾으러 동남동녀 500여명을 이끌고 왔다는 제주. 

‘불로초의 섬’ 제주에 한의학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도 출자·출연기관인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상열, 사진)’이 7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앞으로 △한의약 연구개발 및 관련기업 육성·지원사업 △한방의료 관광산업 관련 연구개발 사업 △한의약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국제협력 사업 △한의약 자원의 수집·증식·보존 및 보급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송상열 원장은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제주의 한의약산업 육성을 통한 건강제주 실현을 미션으로 제주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한의약산업 육성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내 풍부한 약용작물 활용과 한방의료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질환 치료 연구로 농가소득 확대 및 한의약산업 육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