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에이네이션 출연 이어 日 콘서트 개최 및 앨범 발매까지…日 반응 폭발
2016-07-06 16:56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내 대세 굳히기에 들어간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2~13일 오사카 죠홀을 시작으로 15~16일 나고야 가이시홀, 8월 13~14일 도쿄 국립요요기경기장 제 1체육관에서 ‘2016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 Asia Tour’를 개최한다.
당초 오사카 2회, 나고야 1회, 도쿄 2회로 예정되었던 이번 아시아 투어의 일본 공연은 현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나고야 1회가 추가되어 총 6회 공연 개최를 확정 지었다. 팬클럽 선예매 후 입금여부에 따라 일반 예매를 진행하는 일본에서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에만 98%의 입금률을 달성해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으며, 추가 공연 개최 외에도 입석과 시야방해석까지 오픈된 7만 석 티켓을 모두 매진시키는 등 등 열렬한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9월 7일 일본 내 두 번째 정규 앨범인 ‘YOUTH’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 일본에서 발표한 네 번째 싱글 ‘FOR YOU’로 해외 힙합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오리콘 싱글 주간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I NEED U (Japanese Ver.)‘와 ‘RUN (Japanese Ver.)’ 역시 오리콘 싱글 일간차트 1위를 달성한 바 있어 이번 정규 앨범 발매에 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