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행복청과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6-07-05 16:46
행복도시 교육환경 개선 및 원활한 도시 건설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5일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행복도시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고유한 역할과 권한을 존중하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교육발전을 위해 각 기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각 기관의 역할에 맞춰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숲유치원 3개소 건립과 캠퍼스형 고등학교의 원활한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 및 우수한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행복도시의 교육발전을 위해 학교 신설을 위한 입지 선정, 학생 수요에 맞는 학교 적기 개교, 학교 주변 쾌적한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함께 개최된 ‘세종시교육청-행복청 정책협의회’에서는 ▲숲유치원 용역 착수보고 ▲세종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 추진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세종시교육청은 캠퍼스형 고등학교 브랜드 선점 및 학교 랜드마크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2021년 개교 가능하도록 행복청에 행복도시 내 부지 조기 확정을 요청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행복도시 내 중요한 교육 현안과제들을 교육청-행복청 간 상호협력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소통․협력하는 정부 3.0 구현 및 신도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