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2년째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 올라
2016-06-30 08:59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이 글로벌고객만족도 평가에서 1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에 선정됐다.
‘글로벌고객만족도(GCSI)’는 다국적 컨설팅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고객 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등의 요소를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개인 프라이버시와 안락함이 향상된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을 장착한 신규 친환경 항공기 A330-300 기종과 차별화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좌석을 장착한 B777-300ER 기종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도입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드는 한편, 글로벌 환경 이슈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