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강원도, 강원관광 안내 시스템 구축
2016-06-29 09:04
강원관광 모바일앱 시스템 구축, 관광안내센터 14개소 설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강원도와 함께 강원관광 안내 시스템을 구축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강원 지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의 관광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우선 ‘강원관광 모바일앱 시스템’을 통해 올림픽경기 관람 이동 경로에 따라 입국 전과 입국 후 경기 관람, 관광, 출국 등 해당 단계에 맞는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강원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지, 숙박, 음식점 등 4500개에 대한 전산자료(DB)를 구축하고 평창과 강릉, 정선, 춘천, 원주, 양양 6개 시군에 2100개의 비콘(Beacon,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한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기술)을 설치할 예정이다.
강원관광 모바일앱 시스템은 올해 10월까지 구축이 완료되면 6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서비스된다.
올해 말까지 강릉과 평창, 정선 올림픽경기장 인근 주요 도로의 관광안내표지판 318개(강릉 182개, 평창 128개, 정선 8개)도 신설 또는 정비하고 내년까지는 관광안내센터 14개소(평창 8개소, 강릉 5개소, 정선 1개소)를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