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파워샷 G 시리즈'로 하이엔드 시장 공략한다

2016-06-26 13:35

캐논의 '파워샷 G시리즈' 중에서도 파워샷 G7 X Mark Ⅱ는 가장 작고 가벼우면서도 수준급의 성능을 갖춘 하이엔드 카메라다.[사진=캐논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카메라 업계가 잇따라 하이엔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와 차별화하고 있다. 하이엔드 카메라는 콤팩트 카메라의 휴대성에 전문가급의 성능을 갖춘 고성능 카메라다.

최근에는 1인치 이미지센서(13.2 x 8.8mm)크기의 대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콤팩트 카메라를 하이엔드 카메라로 분류하고 있다.

1인치 이미지 센서는 일반적인 콤팩트 카메라에 탑재하는 2.5분의 1인치(5.76 x 4.29mm)보다 4배 이상 커 빛을 받는 면적 넓은 게 특징이다. 따라서 화소 집적도를 끌어올려 작고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면서 고화질의 이점을 살릴 수 있다.

또 피사체는 선명하게 배경은 흐리게 표현해 촬영하는 아웃포커싱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캐논은 파워샷 G시리즈 라인업으로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캐논에 따르면 파워샷 G 시리즈는 전 세계 누적 판매량 700만대를 돌파한 스테디 셀러다.

시리즈 중 '파워샷 G1 X Mark II'는 고화질 구현에 중점을 둔 플래그십 하이엔드 카메라다. '파워샷 G5 X'는 고정밀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뷰파인더를 탑재했고 '파워샷 G3 X'는 광학 25배 줌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캐논이 최근 출시한 ‘파워샷 G7 X Mark II'는 주머니 속에 들어갈 만큼 콤팩트한 사이즈에 고성능을 갖춘 최신 하이엔드 카메라다. 지난 4월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파워샷 G7 X Mark II는 약 2010만 화소의 1.0형 CMOS 센서를 탑재하고 캐논 카메라 최초로 새로운 영상처리엔진인 디직 7(DIGIC 7)을 채택해 고해상도는 물론 고감도 저노이즈의 고화질 이미지를 표현한다.

특히 디직 7은 강력한 광학식 손떨림 보정 효과 및 뛰어난 노이즈 억제력, 정밀한 피사체 추적 및 검출 성능을 돕는다. 또 최대 8fps의 연사 속도를 확보해 셔터찬스를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다.

또 2016년 최신작답게 F1.8-F2.8의 조리개 값을 지원하는 광학 4.2배 줌 렌즈를 탑재해 넓은 화각의 풍경 사진부터 망원의 인물사진까지 폭넓은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파워샷 G7 X Mark II를 7월 말까지 구매한 후, 8월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참여를 완료하면 된다. 상품은 약 8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가죽 속사케이스&스트랩 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