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 스리랑카 중앙정부 공무원 대상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발표

2016-06-16 16:56

[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센터에서 스리랑카 중앙정부 공무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양평군 농촌여성의 농업경영 및 영농 역량 향상을 위한 사업'이란 주제 발표를 했다.

이날 발표는 한국농촌발전연구원이 추진하는 'KOICA 스리랑카 농촌 여성개발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발표는 스리랑카 여성아동부, 농촌경제부, 내무부, 사회복지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평군 여성농업인 육성 우수사례로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 교육, 봉사활동, 지역행사참여 등을 비롯해 양평군의 6차 산업 우수사업장 견학, 친환경농업대학 운영사례를 소개하는 순으로 실시됐다.

정진칠 소장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는 개인의 발전 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의 경제·문화적 발전을 가져오는 것"이라며 "발표를 통해 군의 여성농업인 육성사례가 스리랑카 농업교육 정책에 반영돼 스리랑카 여성농업인의 역량 발전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