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양평군과 수도권 광역철도 원주 연장 맞손
2024-09-20 17:26
수도권 광역철도 지평∼원주 연장 추진에 공동협력 나서
원강수 시장, "원주의 수도권시대 개막에 박차 가하겠다"
원강수 시장, "원주의 수도권시대 개막에 박차 가하겠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달 20일 오후 3시 양평군청에서 전진선 양평군수와 수도권 광역철도 지평∼원주 연장 운행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앞서, 두 시군은 지난 5월 지평역까지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수도권 광역철도의 원주 연장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수도권 광역철도 연장 운행은 이미 선로가 구축되어 있는 양평군 지평역에서 원주역까지 36㎞ 구간(소요시간 32분)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시설비와 차량구입비 투입만으로 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평∼원주간 수도권광역철도가 연결되면 수도권과 원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GTX-D 원주 연장에 이어 수도권 광역철도까지 확장해 원주의 수도권시대 개막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