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이그잭트'-'엑소디움'으로 '글로벌 대세' 입지 다질까
2016-06-15 11:16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엑소가 '글로벌 대세'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가 다음 달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정규 3집 '이그잭트' 발매에 발맞춘 행보다.
엑소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이름은 '엑소 플래닛 #3 - 디 엑소디움 -'이다. '시작', '서론'을 뜻하는 영어 단어 '이그조디움(exordium)'에서 따왔다.
'이그잭트' 발매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멤버 백현은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4년 연속 대상을 받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이 있다는 의미.
멤버들은 이날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취했지만 정규 3집의 리패키지가 나온다고 가정했을 경우 100만 장 판매고는 무난할 거라는 게 관계자들의 중론. 이는 3년 연속 대상, 앨범 3장 연속 밀리언셀러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경우 엑소는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디디는 셈이다.
엑소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예매는 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2차로 나눠 티켓을 오픈한다. 다음 달 23일부터 24일까지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음 달 29일부터 31일까지 3회 공연 티켓은 오는 23일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