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여교사 성폭행’ 사건 현장 방문
2016-06-09 01:25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국회 정운천(전북 전주을·새누리당) 의원은 8일 여교사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전라남도를 찾아 대책방안을 모색했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산하 민생혁신특별위원회는 이날 전남을 찾아 여교사 성폭행 사건 수사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새누리당 민생특위는 정책위 산하에 구성된 4개 특별위 중 하나로, 이번 방문에는 특위 구성원인 이명수(위원장), 정운천(부위원장), 박인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민생특위는 이날 경찰청으로부터 사건 경위와 수사 진행을 보고 받은데 이어 오후에는 교육부 및 전남교육청,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련 기관 책임자와 대책을 논의했다.
정 의원은 "이번 사건은 금수만도 못한 여성 인권 유린행위다"면서 "경찰 당국은 사전공모 여부 등을 철저히 수사해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