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우수상

2016-05-31 14:15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고용노동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및 지역일자리 한마당행사에서 2015년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평가 우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9000만원을 수상했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동안 일자리 목표를 정해 매년 실행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들에게 공시하는 제도다.

군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계획수립, 집행, 추진성과 등 4개 분야 16개 지표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일자리 사업을 최우선을 두고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와 전국 최초의 힐링 여행상품인 '양평헬스투어'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이 높은 평가에 한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앞으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윤상호 군 지역경제과장은 "다소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 등 군민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