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싱가포르 해군, ‘잠수함 구조’ 합의각서 체결
2016-05-30 16:52
양국 해군, 잠수함 구조 관련 협력 강화
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정호섭 해군참모총장과 라이 충 한 싱가포르 해군참모총장은 30일 오전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한국-싱가포르 잠수함 구조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각서는 잠수함 조난 상황에 대비한 한국과 싱가포르 해군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국 해군은 향후 잠수함 구조체계 검증, 연합 해상훈련 실시 등 잠수함 구조지원에 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양국 해군은 합의각서 체결에 이어 진해 J컨벤션센터(해군회관)에서 잠수함의 안전운용에 대한 국제적인 정보 공유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제2회 국제 잠수함 안전운용 컨퍼런스’(SMOSC)를 공동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