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해군 잠수함, 실종된지 1년 만에 800m 해저서 발견
2018-11-17 18:53
미국 해양탐사업체 오션인피티니가 발견...승조원 44명 작전중 실종
1년전 실종된 아르헨티나 해군 잠수함 'ARA 산후안'호가 1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발데스 반도 연안의 수심 800m 지점에서 발견됐다.
미국 해양탐사업체인 오션인피니티가 원격 잠수정을 이용해 위치를 찾아냈다고 아르헨티나 해군을 인용해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잠수함은 지난해 11월 15일 아메리카 대륙 최남단 우수아이아에서 마르 델 플라타 기지로 향하던 중 환풍구 침수에 따른 전기 시스템 고장을 보고한 마지막 교신 후 연락이 두절됐다. 승조원 44명을 태우고 작전을 수행하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