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무총장, 고건·노신영 등과 만찬…"정치얘기 없었다"
2016-05-28 21:32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8일 고건 전 총리, 노신영 전 총리를 비롯한 각계 원로들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찬을 했다.
신 헌정회장은 만찬 후 기자들에게 "국내 정치 얘기는 전혀 없었다, 거의 한마디도 없었다"면서 "주로 유엔에서의 활동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는 "반 총장은 '유엔 총장으로서 일하다 보니 유엔이라는 것이 없었으면 세계질서가 어떻게 됐겠느냐 그런 점에 대해 참 느낀 게 많다'는 그런 말씀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