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중국 최대 결제 플래폼 알리페이 전용 앱 서비스 제휴
2016-05-28 00:01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플랫폼 알리페이와 27일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롯데면세점이 중국 최대 전자 결제플랫폼인 ‘알리페이’와 손을 잡았다.
롯데면세점은 27일 알리페이(Alipay)와 마케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 2012년 알리페이와 독점 결제계약을 맺은바 있는 롯데면세점은 4억5000만명이 넘는 실명인증고객을 보유한 알리페이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알리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아이콘(ICON)’에 롯데면세점 전용 서비스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알리페이 앱 이용자가 롯데면세점 근처에 가면 쇼핑 정보가 담긴 푸시 알림 서비스를 통해 롯데면세점 매장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롯데면세점에게 1년간 독점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 확보를 위한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