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여행이란" 캐세이패시픽, '4인4색' 여행토크 진행
2016-05-25 21:32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캐세이패시픽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로구 D라운지에서 제2회 여행토크를 진행했다. 여행토크에는 캐세이패시픽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약 14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이날 여행 토크는 △캐세이패시픽 한국인 승무원 로렌오 △건축을 테마로 15개국을 여행한 건축가이자 여행작가 오영욱(필명 오기사) △가수 이상은 △칼럼니스트 겸 요리연구가 박준우가 출연했다.
마크우 캐세이퍼시픽 한국 지사장은 "삶은 중요한 부분을 채워가는 그 자체로 보람과 의미가 있다. 연사 분들의 좋은 여행 경험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그는 "여행은 혼자보다 누군가와 함께할 때 좋은 사람과 어울려 졌을 때 즐겁다"며 "친구, 동료, 동생과 함께한 여행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오 작가는 여행에 대해 "농구에서 슛을 할 때 왼손처럼, 그냥 거들 뿐이다. 사람이 여행을 통해 바뀌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가수 이상은은 "여행에 몸을 맡기는게 좋았다. 여행은 삶의 방향과 직업도 바꾸는 힘이 있다"면서 "여행에서 멍하니 있을 떄 엄청나게 에너지가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요리연구가 박준우는 프랑스, 벨기에에서 경험한 음식과 와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준우는 여행에 대해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