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신나는 예술여행 개최

2016-05-24 11:02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은 세계 유일의 여성 타악 퍼포먼스 `드럼캣`과 댄스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춰라` 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25일 오후 6시30분 대구혁신도시 산단공 KICOX 홀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공연은 ‘2016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대구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산업단지, 군부대, 교정시설 등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산단공은 2011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전국의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25일 대구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의 산업단지에서 60회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연하는 `드럼캣`,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언어를 대신해 소리와 몸짓으로 소통하는 넌버벌 공연(비언어극)으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즐길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다양한 소리와 리듬, 퍼포먼스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대구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 임직원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행사를 산단공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공연을 계기로 혁신도시 내 기관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협력분위기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