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소닉월 SMA’, 모바일 이메일 보안솔루션 ‘미가드’에 탑재

2016-05-23 15:05
보안 전문기업 수산아이앤티에 적용…보안위협요소 차단

Dell 소닉월(SonicWALL) SMA.[사진제공= 델 코리아]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델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자사의 기업용 SSL VPN(Secure Sockets Layer Virtual Private Network) 전용 장비인 Dell 소닉월(SonicWALL) SMA(Secure Mobile Access)가 보안 전문 기업 수산아이앤티의 모바일 이메일 보안 솔루션 ME.Guard(미가드)에 탑재됐다고 23일 밝혔다.

ME.Guard를 통해 모바일 기기와 메일 서버 간 모바일 앱 기반의 VPN 터널링(Per App VPN)을 지원한다.

‘Mobile E-mail SafeGuard’를 의미하는 수산아이앤티의 ME.Guard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업무 환경에서 이메일을 통한 기업 및 기관의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모바일 메일 보안(Mobile E-Mail Management, 이하 MEM) 솔루션으로, 메일 본문과 첨부파일에 숨겨진 악성코드를 검출하고 차단하는 사전 필터링 및 내용 보안을 위한 화면 캡처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자료 열람 용도 이외의 유출을 막기 위해 전용 뷰어 뿐만 아니라 DRM(Digital Rights Management)과 연동된 뷰어도 제공한다.

ME.Guard에 탑재된 Dell 소닉월 SMA는 단일 어플라이언스에서 최대 2만여명의 SSL VPN 동시 접속 사용자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동종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이웅세 델 소프트웨어 코리아 보안 사업 총괄 이사는 “모바일 업무 중에서도 가장 핵심인 이메일의 보안을 위해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수산아이앤티의 ME.Guard에 자사의 솔루션이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석 수산아이앤티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ME.Guard는 유선 보안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온 자사의 비즈니스를 모바일 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서 기대가 크다”며 “제품에 탑재된 Dell 소닉월 SMA의 높은 확장성 및 보안성과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고객의 만족을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