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어린이 안전한국 캠프 모의훈련 실시

2016-05-19 12:41
수원 정자초등학교서 올해 전국 최초 시범 운영

[사진=수원소방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는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기간'에 맞춰 19일 수원 정자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안전한국 캠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안전한국 캠프는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린이들이 스스로 대피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올해 최초로 시범운영 되고 있는데 수원 정자초등학교와 평택 청옥초등학교가 참여한다.

이 훈련은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체험하는 형식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유관기관과 회의를 열고 훈련을 계획해 왔다.
 

 

이날 학생들은 지진·화재 및 학교 안팎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 시나리오를 가정해 역할극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내용은 △팀별 역할 체험 △지진 대피 훈련 △화재 진압 훈련 등 실제 재난 상황발생시 대피 요령 학습과, 구조 및 진압장비 착용도 함께 진행됐다.

정경남 서장은 “오늘 시범훈련을 계기로 어린이들의 안전체험 및 정기적인 훈련 교육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