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특수 인명구조 훈련 실시

2016-05-18 10:26

[사진=수원소방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는 지난 17일 상광교동 사방댐 일원에서 산악사고 대비 특수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현장대응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악사고 구조 활동건수는 227건, 구조인원은 189명으로 연평균 37.8명이 산악사고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는 4~5월 10%  9~10월 30%로 행락객이 많은 봄철과 가을철 산행중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요일별로는 토·일요일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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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은 △등반 및 조난사고 대비 산악 인명구조 능력 향상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한 초기 인명구조 대비 훈련 △팀 단위 산악 인명구조 장비 조작 숙달 훈련 △헬기 인양구조 방법 및 착륙 지점 숙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경남 서장은 "산악구조의 특성상 특수 장비와 헬기가 동원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산악 사고에 대응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