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찾아가는 요리교실
2016-05-19 16:00
부천시, ‘찾아가는 요리교실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 오정보건소와 부천시 제2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1일과 18일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아이들의 채소편식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컬러푸드 영양교육과 요리실습으로 이뤄졌다.
요리교실에서는 아이들이 손쉽게 만들고 꾸밀 수 있는 오색주먹밥과 알록달록 채소피클을 만들었다.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썰기를 하면서 채소와 친해지도록 했다.
주먹밥 안에는 아이들이 평소 잘 먹지 않는 시금치, 김치, 브로콜리, 멸치 등을 잘게 썰어 넣어 채소의 거부감을 없앴다.
또 아이들이 오이, 파프리카, 적양배추를 직접 썰고 병에 넣어 피클을 만들었다.
정찬식 오정보건소장은 “최근 아동과 청소년의 비만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편식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과 요리실습이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