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관, 미 화력발전소에 4600억원 투자

2016-05-18 20:20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NH투자증권이 국민은행 등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손잡고 미국 화력발전소 사업에 46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18일 NH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업 수익원 다각화를 위한 해외사업 중 하나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JB파워사모특별자산펀드'로 돈을 조성했으며 여기에 농협생명, 농협중앙회, 신한생명, 동부화재 등 국내 기관들도 참여했다.

이 펀드는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지역에서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뉴어크에너지센터에 투자하기로 했다.

펀드 투자 기간은 7년이며 기대 수익률은 연 5.5% 수준이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각각 4000만 달러와 3000만 달러를 뉴어크에너지센터에 직접 대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