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이용률, 삼성 2위

2016-05-18 12:03

갤럭시 S7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삼성 갤럭시가 중국내 스마트폰 이용률 2위 브랜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중국인터넷협회가 발표한 '중국모바일인터넷발전상황 및 안전보고’에 따르면 중국내 모바일네티즌 수는 7억800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신문사가 18일 전했다. 이는 중국 전체인구의 56.9%다.

모바일네티즌들이 이용하는 스마트폰 브랜드중 1위는 애플이었으며, 이용률은 16.76%였다. 삼성전자는 15.78%를 차지해 2위에 올랐으며, 샤오미(小米)가 15.56%로 3위였다. 10위권에 든 스마트폰 브랜드 중 중국 로컬 브랜드가 6개였다. 지난해 연말기준으로 중국에서 사용중인 스마트폰은 11억대였으며, 이 중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78.9%였으며, iOS시스템을 구동하는 비율은 13.08%였다.

지난해 중국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도메인은 큐큐(qq.com)와 웨이신(weixin.qq.com)이었다. 큐큐의 방문률은 30.34%였고, 웨이신은 11.95%였다. 지난해 모바일네티즌이 가장 많이 사용한 어플은 웨이신, QQ, 바이두지도 순이었다. 사용자수는 각각 3억600만명, 3억500만명, 1억9400만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