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샵 해체 후 심각한 불안장애, 가수 그만둘 생각까지"
2016-05-13 14:04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이지혜가 과거 불안장애를 겪었음을 고백했다.
이지혜는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듀엣가요제' 녹화에서 "샵 해체 이후 솔로 활동을 하며 불안장애 및 무대 공포증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2002년 샵 해체 이후 단 한 번도 만족스럽게 노래한 적이 없었다는 이지혜는 다시 노래하는 가수로 자신감을 찾기 위해 '듀엣가요제' 무대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듀엣가요제'에서 샵의 메인보컬이었던 역량을 십분 발휘해 박수갈채를 받으며 훌륭하게 무대를 마무리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샵 메인보컬 출신 가수 이지혜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듀엣가요제'는 1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